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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여름철,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며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 위협이 바로 **‘온열질환’**입니다. 특히 폭염 특보가 자주 발효되는 7~8월에는 고령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를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Heat-related illness)은 과도한 열에 노출되어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체내 열 발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중추신경계 장애, 탈수, 장기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온열질환 주요 종류 및 증상
1. 열사병 (Heat Stroke)
- 가장 위험한 온열질환
- 증상: 40도 이상의 고체온, 의식 혼미, 발한 기능 상실, 어지럼증, 구토, 경련
- 치료 지연 시 사망률 10~80%에 달함
2. 열탈진 (Heat Exhaustion)
- 과도한 발한으로 인한 체내 수분·염분 손실
- 증상: 식은땀, 창백함, 현기증, 근육경련, 메스꺼움
3. 열경련 (Heat Cramp)
- 고온 환경에서 활동 후 나타나는 근육 경련
- 증상: 팔, 다리, 복부 근육의 갑작스러운 통증과 경직
4. 열실신 (Heat Syncope)
- 갑작스러운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실신
- 증상: 어지럼증, 일시적 의식 소실
🚨 온열질환 응급처치법
- 서늘한 장소로 이동
- 그늘, 에어컨이 켜진 실내 등으로 즉시 대피
- 체온 낮추기
- 찬물수건, 얼음팩 활용 / 옷 벗기기
- 수분 보충
- 생수 또는 이온음료 소량씩 자주 섭취
- 119 신고
- 의식 저하, 고체온 지속, 경련 시 즉각 신고 필요
❗ 응급조치가 지연되면 장기 손상 또는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 온열질환 예방 수칙 7가지
- 하절기에는 외출 자제 (특히 오전 11시~오후 5시)
- 수분 충분히 섭취 (카페인 음료 대신 물, 이온음료)
-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옷 착용
- 모자, 양산, 선글라스 등 햇볕 차단용품 사용
- 실내는 26~28℃로 냉방, 환기 병행
- 야외 작업자는 1시간마다 10~15분 휴식
- 취약계층(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보호 강화
📈 온열질환 통계와 사회적 의미
-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열질환자 수는 연평균 1,300명 이상
- 대부분 노동 현장, 야외 활동 중 발생
- 사망자 다수는 65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남
온열질환은 100% 예방 가능한 질병입니다. 폭염 속 예방수칙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온열질환 고위험군
- 고령자, 영유아, 심혈관계·신장 질환자
- 당뇨병 환자, 알코올중독자, 이뇨제 복용자
- 야외 건설노동자, 농업 종사자, 노숙인
이들을 위한 **지역사회 보호체계(폭염 쉼터, 무더위쉼터 운영 등)**도 함께 마련되어야 합니다.
✅ 마무리: 온열질환,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기후위기로 여름철 폭염 일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능한 만큼, 기온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주변 사람들과도 함께 공유해주세요. 작은 실천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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